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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인정 욕구 때문에, 비싼 옷 사…‘왜 샀을까’ 싶기도”

1,752 0 2024.11.12 23:57
조세호가 인정 욕구 때문에 명품을 사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마음 근육을 연구하는 김주환 연세대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 교수는 ‘인정 중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적당한 인정 욕구는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고 사회에서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문제는 인정중독이다. 구분을 해야 한다”며 “인정 중독은 인정에 의존적으로 되는 상태다. 인정받으면 지나치게 기분이 좋아지고 인정을 못 받으면 지나치게 기분이 다운되는 게 중독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인정 중독에 빠지면 ‘저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하면서 삶의 모든 의사 결정을 거의 타인의 시선을 생각해서 결정하게 된다. 그런 사람은 삶의 사라지고 무조건 불행해진다”며 “SNS에 내가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SNS에 올리려고 사는 것”이라고 했다.

이를 듣던 조세호는 “난 위험군인 거 같다. 인정 욕구가 많은 사람인 거 같다”며 “이 일을 오래 했지만 늦게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자격지심 같은 것도 있고, 내가 일이 없을 때 잘 나가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서 비싼 옷을 사 입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사고 입지 않은 옷도 있다. 보면 ‘이걸 내가 왜 샀을까’ 싶은데 그 순간 나는 비싼 옷도 살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고 싶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email protected]
강주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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