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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디토’, ‘ETA’ MV 감독 “어도어와 협업 불가능…작업물 전부 삭제 요구해”

2,243 0 2024.09.02 00:51
그룹 뉴진스의 곡 ‘디토’, ‘ETA’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가 어도어 측으로부터 뉴진스 관련 영상 등 작업물 삭제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의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그동안 돌고래유괴단이 작업해 업로드했던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및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은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돌고래유괴단과 반희수 유튜브 채널은 우리가 작업한 포트폴리오 아카이빙을 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단 1원의 수익도 발생하지 않는다”며 “해당 영상들과 채널은 팬들을 위해 좋은 작품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자발적 취지로 제작되었으며 돌고래유괴단에 어떠한 수익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 SNS

신 대표는 이어 “하지만 입장이 바뀐 어도어의 요구에 따라 모든 영상은 삭제되고 공개될 수 없다”며 “오늘부로 돌고래유괴단과 어도어의 협업은 불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진스 아이들과 앞으로 함께하기로 약속했던 프로젝트들도 있는 데 지킬 수 없어 안타깝다”며 “몇 달간 밤새워 가며 작업에 매달린 스텝들에게도, 무엇보다 기다렸을 팬들에게도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가 물러나더라도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그대로 맡으며, 어도어 사내이사직 또한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민 전 대표 측은 회사로부터 일방적으로 해임 통보를 받았으며 프로듀싱 업무를 맡아달라고 제안한 업무위임계약서의 내용도 불합리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강주희 기자 [email protected]
강주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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