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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학생이 백인 학생보다 주요 명문대 합격률이 28% 더 낮은 이유

3,453 0 2023.08.24 08:26
최근 전미경제연구소(NBER)에 따르면

​

아시아 학생들이 백인 학생들보다

​

주요 명문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훨씬 낮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

​

지난 8일, NBER가 주요 명문대학 지원서 68만 6000개를 분석한 결과,

​

아시아 지원자는 같은 조건 백인 지원자보다 약 28% 정도

​

입학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

​

이러한 결과가 발생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레거시(Legacy)입학’과 ‘기부 입학’을 꼽았는데요,

​

상류층 백인들이 같은 조건의 아시아인들보다

​

압도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

즉, 성적이 동일한 경우 출신 가정이 부유할수록

 

명문대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죠.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라지 체티 교수님은 출신 가정이나

​

경제력이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

1999년부터 2015년까지의 대학생 부모 소득세와

​

2001년부터 2015년까지의 SAT 시험 점수를 분석했습니다.

​

​

그 결과, SAT 점수가 동일한 경우

​

경제력 상위 1% (연소득 약 7억 8천만원 이상) 가정 출신 수험생들이

​

그렇지 않은 수험생들보다 약 34% 가량

​

명문대 합격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

즉, 미국 명문대 재학생 6명 중 1명은 상위 1% 자녀라는 뜻입니다.

​

일반적으로 부유한 가정 출신의 학생들은

​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더 유리한 교육환경 덕분에 SAT 점수가 높을 순 있지만

​

인구 구성의 비율을 살펴보았을 때

​

비정상적으로 불균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ㅣ 美명문대, 레거시 제도 고집하는 이유?

 

 

매년 미 명문 대학 지원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면서

​

합격률이 낮아지고 있는데, 이 중 레거시 학생 합격률은

​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

그 이유는 명문대를 졸업한 학생들의 비율 중

​

유색인종은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

레거시 입학 학생들의 합격률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

​

​

그렇다면 미국 명문 대학들은 레거시 입학을 왜 유지할까요?

​

​

​

첫 번째 이유는 충성도 때문입니다.

​

대부분 부모의 모교를 등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

몇 세대에 걸쳐 명문대 출신이라는 배경을 견고하게 다지고

​

그만큼 모교의 발전을 위해 수많은 기부금을 내기도 하죠.

​

물론 이러한 기부금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

재정보조 및 장학금을 제공하기도 하죠.

​

​

​

지난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대학 입시 시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

‘Affirmative Action’이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렸었는데요,

​

이로 인해 앞으로 백인과 아시아계 학생들의 비율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분석했지만

​

여전히 아시아인은 백인보다 합격 비율이 더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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